한국영화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
영화조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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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느 날과 다름없이 다투던 중,
마트 주차장에서 ‘수경’이 탄 차가 ‘이정’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한다. ‘수경’은 급발진을 주장하지만, ‘이정’은 고의라고 확신하고 있는 상황. 이제, ‘이정’은 ‘수경’으로부터 마땅히 받았어야 할 마음을 돌려받고자 한다. 각기 다른 사이즈의 마음 대신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세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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